디아블로4, 정식 서비스 이전 특별판 이용자 대상 불만 제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 디럭스 및 얼티밋 에디션을 예약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아블로4’ 게임을 정식 서비스보다 나흘 먼저 선보였다. 그러나 이에 따른 콘솔 기기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PS4, PS5 이용자는 접속 오류로 게임 플레이 어려움 겪어
2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오전 8시부터 시작했으나 일부 콘솔 기기에서는 접속 불가 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문제는 주로 PS4, 5 이용자들이 겪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며 블리자드엔터테인에게 접속 환경에 대한 체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대표적으로 PS 이용자는 ‘유효한 디아블로 IV 라이선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되면서 게임 접속이 안됩니다.
유저들이 제기하는 디아블로4에 대한 불만 사항
디아블로4에 대한 불만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특별판 이용자에게는 게임을 일주일 전에 출시한 것처럼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일반판 이용자보다 확장 기능이 더 많다. 둘째, 일반판 이용자와 달리 특별판 이용자는 게임 서버에 추가된 것과 별개로 심각한 접속 오류를 겪고 있음. 셋째, 엑스박스 버전의 일반판 구매자들만이 디아블로4에 대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이유는 게임새로고침으로 인해 얼티밋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는 버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해결 방안 모색중
개발진은 오전 8시30분, 콘솔 접속 문제 인지 사실과 해결 방안 모색을 긴급 공지하였다. 게임서버가 오픈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 당장 큰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를 고려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PS 이용자를 비롯한 여러 이용자들이 대기중이므로 빠른 시간 안에 접속 오류가 해결되어야 한다.
디아블로4 이용자들의 법적 보호권
게임 기업은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고 제대로된 서비스 제공을 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문제를 야기한 셈이다. 게임 속에서 버그가 발생했을 때 환불을 요청하는 것은 이용자들의 법적 보호권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엑스박스 버전의 일반판 환불에 대해서만 허용예외를 만들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일반판 역시 게임서비스 제공으로, 제대로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계약 의무이다.
결론과 권고
디아블로4 개발진에서는 현재 문제점에 대한 고민과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게임 기업이 이용자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지켜나가야 하는 것은 기업의 권리와 의무 중 하나이다. 이번 인터넷 게임 이용자 보호법 개정에 따라 이용자 위치에 상관없이 이용자들의 이해와 편의,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구가 계약조건으로 강화되어 더욱더 중요하게 대처해야 한다. 개발자는 버그와 개선사항에 대한 빠른 대처가 이용자에게 큰 신뢰도를 부여할 것이다.
최종 권고 사항은 모든 게임 회사들은 이용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서비스 제공 시 일관된 기준을 세워서 이용자들이 확실하게 서비스와 이용방식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들 역시 제대로된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해서 개발팀이 조치를 취하기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게임 서비스 환경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 photo by Gabriel Dias Pimen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