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26일 만의 복귀전에 패배…볼티모어 상대 5이닝 4실점
2일 한국시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9피안타와 4실점을 내주었다. 류현진은 80개의 투구로, 54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첫 번째 이닝에서 불안했지만, 이후에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병역 복귀 후 13kg를 감량한 류현진은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에게 있어 426일 만의 빅리그 등판이었다.
어려웠던 초반
류현진은 경기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번째 이닝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번 타자 애들리 러츠맨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2번 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도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지는 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연속 안타를 내주었다. 14개월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무사 1-3루에서 오스틴 헤이스를 끝내 잡아내며 점차 안정을 찾았다. 첫 이닝에서는 2점을 내주었지만, 그 이후에는 추가 실점을 막았다.
안정적인 등판과 실투
류현진은 3회와 5회에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하여 추가 실점을 막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6회에서 2루타를 내주고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마감하였다.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1mph(146.5km/h)이었으며, 평균 구속은 89mph(143.3km/h)이었다. 체인지업 제구가 들쑥날쑥하여 실투가 발생했지만, 3회와 5회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등 예전의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토론토 담당 기자는 트위터에서 “류현진의 복귀는 매우 고무적이며, 다음 등판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하며 구속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과적으로는 패배
토론토는 볼티모어 화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3-13으로 패배했다. 산탄데르는 홈런을 하나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기록하고, 헨더슨도 홈런을 하나 치면서 3안타 4타점의 활약을 보였다. 토론토는 역전에 실패하며 류현진은 이번 복귀전에서 패배 투수가 되었다. 다음 등판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로 예상된다.
의견 및 전망
류현진의 복귀전은 아주 고무적이었으며, 그의 투구에 집중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첫 이닝에서 어려움을 겪은 류현진이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직 체인지업의 제구가 안정적이지는 않았고, 실투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래도 3회와 5회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예전의 투수로서의 모습을 잠깐이나마 되찾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기를 기대해본다.
토론토는 이번 패배로 3연패를 당했고,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의 경험을 살려 개선해 나갈 것이며, 팀의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하자면, 류현진은 426일 만의 복귀전에서 안정적인 등판을 선보였지만,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경기력과 경험을 고려하면 향후 등판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기대해볼 수 있다.
<< photo by Brandon Mowinkel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
당신이 읽고 싶을지도 모르는 !
- 류현진의 복귀전, 1년 2개월만에 대거 철저한 성과를 거둬내며, 함성과 갈채의 향연을 이끈다. (Title: 류현진,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환상적인 성과를 거둬내다)
- [사설] 대기록 지켜낸 LG 트윈스, 오승환의 역할은?
- 알카라스가 윔블던의 왕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는 데이터 [노출]
- 2차전지 시장의 부상: 에코프로, 사상 최고가 경신
- 미국 GDP 성장률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 그 파장은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모로코전 0-1으로 패배…여자월드컵 16강 진출 희박] – 여자 축구 한국 대표팀이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해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 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와의 월드컵 2차전에서 앞선 전반전의 0-1 열세를 바꿀 수 있을까?
-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2차전 0-1 패배.. 상대 모로코에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