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컴백! 한국 LCK, 2연패로 ‘지배 복귀’ 치킨잡는다

2023 롤드컵: 한국에서 열리는 LOL e스포츠 축제

서울에서의 개막전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의 최대 규모인 롤드컵이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전은 10일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프로리그(LLA)의 모비스타 R7과 태평양 프로리그(PCS)의 TSG탈론이 맞붙을 예정입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조별 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입니다.

스위스 스테이지: 새로운 도입 방식

2023 롤드컵에서는 스위스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도입 방식이 있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2023년 롤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방식으로, 직행한 14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2개 팀이 모두 참가하며 승패가 같은 팀끼리 대결을 펼칩니다. 이 대결에서 3승을 먼저 거둔 팀은 8강에 진출하게 되고, 3패를 먼저 당한 팀은 탈락하게 됩니다.

한국 대표팀의 참가

LOL 챔피언스코리아(LCK)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젠지, T1,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젠지, T1, 디플러스 기아가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젠지는 작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역풍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T1은 작년에 이어 동일한 로스터로 출전하여롤드컵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KT롤스터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여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강점과 기대

한국 대표팀 중에서도 젠지는 2023 LCK를 모두 석권하며 무력과 지력을 모두 갖춘 팀으로 꼽힙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아시안게임에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과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역시 눈부시게 성장하였습니다.

T1은 롤드컵 기간동안 진행되는 13.19 패치 버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설적인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다전제 경험도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총 7차례의 롤드컵에서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KT롤스터는 LCK 서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여 뛰어난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슈퍼 플레이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왔습니다.

마지막 티켓을 차지한 디플러스

4시드로 출전하는 디플러스는 이번 롤드컵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주인공이 된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를 비롯하여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등 2020년 이후 3년 만에 소환사 컵을 노리고 있습니다.

경기 장소

스위스 스테이지는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8강과 4강은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은 구로구 고척돔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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