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기현 “국회 개혁을 위한 민주당의 혁신적인 움직임”

김기현 “국회 3대 개혁 추진”…민주, 혁신위원 7인 공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국회 연설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은 오늘(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설을 “궤변”이라고 비판하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의 비판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설을 궤변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이전 대통령들을 언급하며 보수가 평화로운 민주화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그는 이러한 발언을 “사돈남말”이라고 비판하며 이는 정당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김기현 대표의 정치 개혁 제안

김기현 대표는 국회의원의 수를 줄여서 정수를 10% 감축하는 것,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도입하는 것,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것 등을 포함한 3대 과제를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불체포특권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이 모두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혁신기구 위원을 공개하였습니다.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등 5명의 외부 인사와 이해식 의원, 이선호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을 혁신위원으로 발탁하였습니다.

김 위원장의 목표

위원장 김은경 교수는 “민주당이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 코인투자 사건으로 신뢰를 잃었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윤리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공천 과정에서 기득권 체계를 혁파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입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기현 대표의 연설에 대해 “왜 국정을 책임질 여당이 아니라 야당 비난에 주력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두 대표간의 TV토론은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재명 대표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상임위의 현재 상황

현재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농해수위 회의장에서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은 정부가 방류에 반대하도록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내 수산물에 방사능 영향은 없다며 어업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민주당 의원 윤재갑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에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