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놓친 알힐랄, 네이마르 잡았다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떠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행

개인 합의로 2년 계약, 연봉 1400억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마르와 알힐랄 클럽은 개인적인 합의에 도달하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164억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양 구단 간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알려진 계약 조건은 2년 동안 연봉 1억유로(약 1455억원) 정도입니다.

네이마르의 이적 요청과 이적 가능성

친정팀 FC바르셀로나로의 복귀 희망, 파리의 새 시즌 제외로 결정

지난 8일에는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후 닷새 만에 구단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마르가 친정팀인 FC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선호했으나,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습니다. 다른 구단에서도 문을 열지 않는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사우디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힐랄 클럽의 배경과 네이마르의 입단

전통적인 강호로 알려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

알힐랄은 수도 리야드에 연고지를 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전통적인 강호입니다. 리그 우승 18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로 둘 다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후날 영겁, 칼리두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유럽에서 굵직한 이름들을 영입하여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선수인 장현수도 2019년부터 알힐랄에서 뛰고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스타들에 대한 알힐랄의 도전

메시와 음바페, 계약 실패로 알려진 구단

알힐랄은 이미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스타들에게 도전하며 실패한 구단입니다. 6월에는 리오넬 메시가 3년 동안 15억유로(약 2조1800억원)의 조건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향했으며, 그 후에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1년 계약에 7억유로(약 1조원)를 제안했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알힐랄은 이번에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파리의 ‘MNM(메시–음바페–네이마르)’ 삼각편대 중 마지막 조각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활약과 한계

대회 참여 및 우승 경력, 잦은 부상에 시달린 선수

2017년에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3000억원)로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여섯 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3경기에서 118골 77도움을 기록하며 다섯 번의 리그1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이 반복되었으며, 팀의 염원이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시즌 개막전에서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ditorial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이적은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이적 요청과 친정팀인 FC바르셀로나로의 복귀 희망, 그리고 알힐랄과의 개인 합의 등 여러 요인들이 이번 이적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시기가 많았습니다. 그에 따라 팀의 염원이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획득을 이루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입니다. 알힐랄 클럽에 입단한 네이마르가 팀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Advice

네이마르의 이적은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적 결정을 다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포츠는 현실인 세계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흥분을 주는 경험입니다. 선수들은 그들이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적하기 위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네이마르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그의 팀과의 성공을 기대해야 합니다. 축구는 항상 변화하고 발전해나가는 스포츠이므로, 이적은 그 변화의 하나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