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지진으로 손상된 마라케시 메디나의 유네 문화유산 (Editorial Exploration)

모로코 지진: 마라케시 문화유산 손상

손상된 마라케시 메디나

모로코 마라케시는 6.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중세 고도인 메디나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은 무너진 벽, 깨진 유리창, 무너진 지붕 파편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유네스코는 마라케시 메디나를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마라케시는 알모라비드 왕조가 1070년부터 1072년 사이에 건설한 도시로, 오랜 기간에 걸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붉은색 담장과 옛 건물, 독특한 풍경과 문화로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손상된 건물들

지진으로 손상된 마라케시 건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2세기에 지어진 쿠투비아 모스크입니다. 이 모스크는 “마라케시의 지붕”으로 불리는 첨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이는 69m에 이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손상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정확한 피해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라케시 자마엘프나 광장에 있는 카르보흐 모스크의 첨탑은 대부분 무너져나갔습니다.

주민과 관광객의 걱정

마라케시 메디나와 자마엘프나 광장은 전통 시장과 카페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여진으로 인해 주민들은 집이 무너질 것을 걱정하며 수백명이 밤을 지새웠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마라케시 시가지에 모래 먼지가 피어오르고 당황한 관광객들이 광장에서 캐리어를 끌고 허둥지둥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네스코의 대응

유네스코는 지진 발생 후 9일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엑스에 모로코 정부의 피해 상황 조사와 복구 작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네스코의 도움을 통해 마라케시의 문화유산이 얼마나 정확하게 회복될 수 있는지는 앞으로의 조사와 평가에 달려있습니다.

모로코의 고민과 대응

이번 지진으로 인해 모로코는 문화유산 재건을 위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매우 소중한 마라케시의 피해 복구는 국가 차원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피해를 입은 구역에 대한 안전 조치와 재건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또한, 향후 모로코의 건축물은 지진에 강하게 설계하는 등 예방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결론

마라케시의 문화유산이 피해를 보았지만, 마라케시는 강한 문화적 독특성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 피해 복구 과정에서는 모로코 정부와 유네스코, 지역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며, 모로코의 지진 대응 능력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마라케시와 모로코의 문화유산은 지속적인 보전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