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위원장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직책에 선임

민주당,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을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

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기구의 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민주당 내부 구성원 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발표했다.

이래경 이사장의 활동

이래경 이사장은 1973년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40여년 동안 시민사회에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초대 상임위원을 맡기도 했다. 또한, 한반도재단 운영위원장, 일촌공동체 설립 등의 활동으로 사회복지활동가들에 대한 교육·연수 및 소외계층의 자립·자활을 돕는 시민단체인 일촌공동체를 설립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과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민주당 내부 혁신에 대한 의견

이러한 인사가 성급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최근 대선후보의 출마를 둘러싼 이해관계로 인해 교류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표는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 혁신적 변화는 불가결하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 전환이 반드시 찬성되는 것은 아니며, 혁신과 전통 사이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민주당의 혁신안을 수용할 때에는 전통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감안하여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수용만으로 끝나면 안된다. 수용한 혁신안을 토대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민주당의 이번 인사가 더 나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