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JTBC 이후 방송사 신뢰도 1위 등극
방송사와 뉴스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MBC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보도를 계기로 시청자들이 평가한 결과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JTBC는 손석희 앵커 하차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KBS 미디어신뢰도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방송사 신뢰도 추이를 살펴보면, JTBC와 MBC가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JTBC는 하차한 손석희 앵커 시점 이후로 큰 폭으로 신뢰도를 떨어뜨리면서 2위로 뒤쳐졌다.
JTBC, 손석희 앵커 하차 이후 신뢰도 하락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2분기까지 JTBC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방송사 및 뉴스 신뢰도 평가에서 두각을 보였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 조국 사태와 뉴스룸 앵커였던 손석희 당시 총괄사장이 하차하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JTBC 신뢰도는 2위로 내려앉았으며, 현재는 신뢰도가 10% 안팎이다.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현재까지 JTBC는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MBC, 대통령 비속어 보도 이후 신뢰도 급등
MBC는 2019년 4분기를 기점으로 신뢰도에서 반등을 시작했다.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논란과 서초동 집회 이후 발생한 사건의 뉴스 보도 영향으로 이어졌다. 2019년 4분기 MBC는 방송사 신뢰도 17.8%, 뉴스 신뢰도 14.8%를 기록하며,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신뢰도를 상승시켰다.
방송사 신뢰도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
방송사와 뉴스 미디어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서, 대중의 신뢰와 책임성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언론은 사실과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며, 대중에게 고객의 요구에 맞는 참신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방송사와 뉴스 미디어는 언제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생각하고,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방송사와 뉴스 미디어가 더 높은 신뢰도를 축적하려면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시청자들은 언론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편향적이지 않은 뉴스 기사를 선별하는 시니컬한 시각과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이외에도 언론의 편향적인 광고와 프로그램 컨텐츠 등에도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 photo by Ben Ki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