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련, 안녕하세요
최근 배우 박수련의 갑작스런 요절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는 아직 어리고 청춘을 꿈꾸며 살아가던 배우이자 가수였다. 그녀의 뜻밖의 떠남에 사로잡힌 이들은 큰 슬픔과 아픔을 겪고 있다.
장기기증, 훌륭한 선택
하지만, 박수련의 유족은 평소 박수련이 가진 따뜻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이는 큰 사랑의 선택이며, 후원하는 이들을 대해 심도 있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장기기증은 죽음으로 인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함으로써 생명을 살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그 작업은 장기를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여파를 받는 가족들에게도 큰 위로와 위안을 준다.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동안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다. 하지만 그 죽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군가의 생명에 작은 불씨일지라도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인간적인 마음이다.
국내 장기기증 현황
국내 장기기증률은 OECD 기준으로 현재 2016년 11.2명/백만 명에 불과하다. 이는 안타깝게도 OECD 37개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최근 정부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증률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초기에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특히 공공의료기관에서는 기증촉진담당자를 지정하여 기증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간 장기기증 실적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급여량을 인센티브화하는 등의 방침도 발표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더욱 강조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박수련의 추모와 함께
박수련의 죽음은 그녀를 향한 애정과 후원을 보내던 많은 이들 뿐만 아니라 대중 문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친구 기수와 함께 공연 무대를 밟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확실히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은 큰 사랑의 선택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밝히기 위한 작은 불씨였다. 이번 일로 그들도 큰 아픔을 겪으며 너무나 힘들어하는 시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준다. 삶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을, 그리고 그 삶이 종료되어도 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녀가 내려주는 위로와 사랑을 받은 분들이 반드시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을 하고 이를 실천하길 바란다. 그리고 박수련의 추모와 함께, 장기기증에 대해 이야기해볼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photo by Obi – @pixel7prop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