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 정기국회의 분위기와 발언때문에 “민생”은 뒷전에 밀려
태 의원의 대정부질의서와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
한국의 여야 정치인들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문제에 대한 강조를 한 바 있지만, 실제로 정기국회가 시작되자 민생 문제보다는 너무 많은 욕설과 모욕이 난무하고 있다는 사실은 눈에 띄고 있다.
7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대정부질문 때 일부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것에 항의했다. 민주당 의원이 태 의원에게 “쓰레기” “빨갱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이에 태 의원은 “제가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는데 ‘빨갱이’, ‘북한에서 온 쓰레기’, ‘공산당 부역자’라는 말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의장에서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서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단식투쟁 안 하고 있는 (박광온) 원내대표도 있으니 거기 가서 말씀하시고, (여기선) 인사만 하시고”라며 항의하자 태 의원은 “(이재명) 대표님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태 의원은 박영순 의원이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외친 것을 지적하며 박영순 의원에게 출당 조치와 국회의원직 박탈을 요구했다.
태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한 비판
태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 사이의 발언 교환은 한국 정치의 오랜 문제 중 하나인 ‘비하적인 의사소통’의 일례로 볼 수 있다. 정치인들 사이에서 상호간의 존중과 협상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대화는 아주 필요한 것이지만, 이번 일에서는 상대를 모욕하고 욕설하며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보여 실망스러울 뿐이다. 이런 비판적인 발언은 한국의 정치풍토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의회의 역할과 정치인들의 책임
정기국회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시기로서, 이 시기에 정치인들은 정부에 대한 질문과 비판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보면, 정치인들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대화보다는 욕설과 비난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행동이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발언의 품격과 행동에 관해서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전에는 야당 대표가 단식을 할 때, 여당 대표나 청와대 정무수석이 찾아가 단식을 말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모습을 찾기 어렵다. 정치인들은 국회에서 자기만의 발언만 중요하게 여기지 말고, 상대의 의견을 공정하게 들으며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과 대화의 중요성
국회의원은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새삼깨닫고, 다른 의원들과 상호간의 존중과 대화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언론이 정치인들의 발언을 조리있게 보도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과 선동을 막을 수 있다.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과 소비자들도 정치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민주주의의 원칙과 가치를 지키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기 위해 이와 같은 갈등 상황에 대한 조심과 대화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 photo by michelle guimarães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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