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추락사 경고판의 섬뜩한 시신 사진…국립공원 추락사 통계 어떻기에?
주목받는 설악산 국립공원의 추락사고
최근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등반객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경고판에 사용된 섬뜩한 시신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반론은 경각심을 주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기도 하였지만, 이에 대한 논란 외에도 국립공원의 연도별 추락사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2012년에는 전국 국립공원에서 6명, 2013년에는 4명, 2014년에는 10명(최다), 2015년에는 6명, 2016년에는 4명, 2017년에는 3명이 추락사로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최소치인 2명까지 줄었지만, 2019년에는 7명, 2020년에는 6명, 2021년에는 6명, 2022년에는 7명으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추락사는 등반 시 실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 사고를 의미합니다. 등반객 수에 비해 추락사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부상자까지 고려하면 수백 명에 달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합니다.
2023년에도 등산객 증가와 안전사고 증가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은 연간 약 2,870,000명의 방문자로 전체 국립공원 중 5위를 차지합니다. 산 중에서는 북한산, 지리산, 무등산에 이어 4위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아직 집계 중이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완전히 벗어나고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4월에 설악산을 찾은 40대 여성은 잠시 서 있던 바위가 붕괴하여 추락해 목숨을 잃었고, 6월에는 60대 여성이 설악산 암벽에서 7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였습니다.
의미 있는 경고판의 논란
최근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등산로 경고문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섬뜩한 시신 사진을 사용한 경고판은 공원 측에서 입산 금지 구역에 설치한 것인데, 이로 인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진이 너무 잔인하다며 비난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담배갑 사진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공원 관리자들이 경고를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락사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등산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공원 관리 위원회와 지역 사회, 등반 단체 등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안전 규칙을 준수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탄탄한 준비를 갖추는 것은 등산객 여러분의 역할입니다.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설악산 국립공원을 포함한 국립공원에서의 안전 사고 예방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 photo by Вальдемар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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