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 대장’ 오승환(41)이 한미일 프로 야구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는 이전까지 최다 27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최동원의 기록을 넘어섰다.
통산 500세이브 달성
오승환은 이번 경기에서 한미일 프로 야구 통산 5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는 통산 378개의 세이브, 일본 프로 야구를 뛴 한신 타이거스에서 80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서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통산 500개의 세이브를 달성한 것이다.
이영하, 홀드 기록
이번 경기에서는 이영하(25, 두산 베어스)도 시즌 3번째 등판에서 홀드를 기록했다. 이영하는 이날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초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며 홀드를 작성했다. 이번 홀드로 이영하는 2021년 10월2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88일 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 현역 투수 중 가장 나이 많아
오승환은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현역 투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그러나 오승환은 대기록을 세우며 선발투수에서부터 클로저로 활약해왔다. 앞으로 남은 이번 시즌에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마무리
오승환은 대표적인 클로저로 자리매김하며 한미일 통산 500개의 세이브를 달성한 역사적인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경기 전면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대표적인 가치 중 하나인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오승환의 활약과 더불어 KBO리그는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photo by Francisco Gonzale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