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 제압하고 금메달 획득
안세영의 화려한 대관식
21세의 안세영 선수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 선수를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이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2강에서 ‘광탈’한 후 세계 랭킹 1위로 성장해서 대회에서 화려한 대관식을 치렀습니다.
안세영의 압도적인 업적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천위페이 선수와의 단식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3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단체 결승전 1단식에서도 천위페이를 격파해서 한국 배드민턴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하여 안세영 선수는 올해만 국제 대회에서 11번째 금메달을 따냈으며,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8승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안세영의 대립자, 천위페이
천위페이 선수는 안세영 선수의 강력한 상대였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천위페이와 처음 만났을 때, 무기력하게 패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안세영 선수는 7연패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안세영 선수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해 초부터 3연승을 거두며 천위페이와의 경쟁을 이겨내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 선수는 부상을 딛고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천위페이와의 승부에 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부활
안세영 선수를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6개 종목에서 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이전에는 노메달이었던 한국 배드민턴은 금메달 2개(여자 단식, 여자 단체전), 은메달 2개(남자 복식, 여자 복식), 동메달 3개(혼합 복식, 여자 복식, 남자 단체전)을 획득하여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은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부활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상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과 안세영 선수의 활약에 관한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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