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후 원룸 이사 “주 5회 술”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한 후 일상 공개

배우 이동건은 최근 방송에서 조윤희와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하며 혼술과 월요일에만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동건은 SBS TV의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집에서 혼자 위스키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자주 마시는 편이라고 하며 주로 주말에는 4일 동안 혼술을 즐기고 주간에는 일주일에 5일 정도 술을 마신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하며, 다음날 숙취가 심하면 이틀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이 넘게 지나고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일을 많이 하거나 일에 치여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넷플릭스의 ‘셀러브리티’ 촬영 후 공백 기간에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동건은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이혼한 순간부터 바꿀 수 없는 스케줄이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동건의 이혼 후 변화와 공허감

이동건은 이혼 후 원룸에서 혼자 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건은 이전에는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색하고,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것이 불편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집안에 있는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들이 사라져서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동건의 어머니인 서영남씨도 이혼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서영남씨는 이혼 이후로 성당에 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를 받는 것도 부담스러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동건과 딸 로아와의 소통

이동건은 딸인 로아와 음성 메시지를 통해 소통하며 감격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로아는 아직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윤희의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언제 전화를 걸어야 할지를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며, 로아에게 전화하는 대신에 조윤희에게 전화를 거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동건은 로아와의 이혼은 로아가 4-5살이 되었을 때 이루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로아와 함께 놀면서 지낼 수 있도록 매주 로아를 만나지 않고 하루를 온전히 데리고 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결과로 매주 일요일에는 로아와 함께 보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동건은 로아가 자신과 함께 있지 않고 싶어하는 날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아는 왜 자기가 이동건의 집에 오지 않는지 물어본다고 하며, 이동건은 자신이 일하기 때문에 바빠서 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