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검사, 경찰의 압수수색 차례?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내사 진행 중인 이선균 배우

지난 주 목요일,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선균 배우는 경찰의 내사 대상이며, 경찰은 향후 영장 발부와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선균 배우는 이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부인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할 의지를 밝힌 상황입니다. 대중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할 상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사와 피의자 신분

내사, 즉 입건 전 조사는 아직 범죄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단계에서 수사기관이 범죄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는 조사 활동입니다. 현재 이선균 배우는 피의자가 아닌 피내사자 신분이며, 수사를 시작하면 피내사자의 법적 신분은 피의자로 변경될 것입니다. 경찰은 관계자들의 증언이나 정황 등을 종합해 영장을 발부받고 이선균 배우를 소환해 조사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영장 발부와 수사 거절 우려

경찰은 이선균 배우가 대마 및 케타민 등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케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동물용 전신마취제로 쓰이기도 하지만, 젊은 층에서는 ‘클럽 마약‘으로 오남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경찰이 이선균 배우를 입건하지 않은 이유는 영장을 신청할 만한 명확한 단서를 포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장 발부를 위한 단서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 조사를 실시한 후에야 경찰이 이선균 배우를 입건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의자 신분으로의 전환과 법적 절차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면 이선균 배우는 자신의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해야 합니다. 이때 법적인 신분을 유지하며 수사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그러나 이선균 배우가 자진하여 출석하고 소변과 모발 등을 제출하고 진술하는 등의 협조를 한다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수사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과 전망

마약 사건 전문인 박진실 변호사의 전망

마약 사건 전문인 박진실 변호사에 따르면, 이선균 배우의 소속사는 사실 여부를 부인하지 않고 앞으로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내사를 종결할 수 없으며, 이선균 배우를 출석 요구한 후에 영장을 받아 모발과 소변을 채취할 전망입니다.

수사 기록과 법적 절차에 관한 고려 사항

경찰이 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이 검토 후 법원에 청구합니다. 그리고 법원의 결정을 받은 뒤에 경찰이 집행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경찰이 이선균 배우를 입건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주 초에 소환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어려워 보입니다.

인천경찰청의 내사 현황

인천경찰청은 현재 이선균 배우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황하나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 등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사하거나 입건하여 수사 중입니다. 인천경찰청은 다음주 월요일에 조사 대상자들과 관련한 수사사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