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준기도 끊은 ‘이 음식’… 진짜 피부에 안 좋을까?
의견이 분분한 밀가루의 영향
배우 이준기가 건강 관리를 위해 7년째 밀가루를 끊었다고 밝힌 가운데, 밀가루 섭취가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피부과 전문가들은 밀가루 소비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부건강에 나쁜 역할을 하는 밀가루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밀가루 섭취로 인해 체내의 성분인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이 증가한다며, 이 성분이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여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가루와 같은 단당류 위주의 식단은 형광 광소재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피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밀가루가 기름진 음식보다 더 많은 여드름 유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는 밀가루
밀가루는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비만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다시 급속하게 감소하면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체내에서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여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밀가루 섭취의 균형적인 접근 방법
한편, 밀가루를 무조건적으로 끊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우리 몸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외에도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밀가루를 끊으면 필수 영양소 섭취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신에 통곡물이나 통밀빵 등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김이나 샐러드를 먼저 섭취한 후에 밀가루 식품을 먹으면서 장 흡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밀가루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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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Kristina Pauksht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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