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총 33건 접수
인천소방본부는 21일 오후 7시50분 기준 인천 지역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총 33건 신고를 접수하고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과 당국의 수사가 시작됨
인천에서 테러가 의심되는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발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현재 인천지역에서 접수된 신고는 총 60건이다. 이 중 26건은 경찰에 인계되고 3건은 군에 인계됐다. 나머지 31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국제우편물에 독성 물질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
전날 오후 3시26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 우편함에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발송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 해당 우편물은 한달 전 발송됐으며 약봉지 크기 봉투 겉면에는 ‘마스카라’라고 기재돼 있었다. 경찰은 독성가스 등 유해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별도의 장소로 옮겨 봉투를 개봉하기로 했다. 개봉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우편물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 외 지역에서도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발견
같은날 오후 5시30분께 계양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도 해외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우편물은 오후 4시7분에 수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잇따라 발견되는 국제우편물은 수신자를 가장해 불특정 다수에게 물품을 발송한 뒤 상품 리뷰를 올려 판매 실적을 올리는 일명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관련 기관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하고 있음
인천 소방은 상황실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은 인명피해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 photo by ly han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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