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종된 관광 잠수정 수색 작업 중
미 해안경비대,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 잠수정 수색
미국 해안경비대가 19일 오후 4시30분 현지시각에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케이프코드 해안에서 발견된 타이타닉호 잔해를 둘러보기 위해 대서양으로 출발한 관광 잠수정이 실종되어 수색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잠수정은 캐나다 연구선 폴라프린스호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데, 이 잠수정은 미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 타이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수정의 특징과 잠수 예정일정
이 잠수정은 5인승으로 수심 4000m까지 잠수가 가능한 길이 6.7m의 잠수정입니다. 탑승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미시 하딩 억만장자 사업가와 프랑스 탐험가 폴 앙리 나줄레트가 참여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타이타닉호 해저 관광 상품은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해당 상품은 대서양 해저 3800m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 잔해를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8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약 3억2000만원입니다.
탐험가의 참가와 잠수정의 문제점
탐험가 하딩의 참가와 경험
해미시 하딩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서 잠수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탐험 관련 기네스 기록 3개를 보유한 저명한 탐험가입니다. 그는 올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여행에도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번 탐사에는 프랑스 탐험가 폴 앙리 나줄레트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잠수정의 문제점과 연락 두절 우려
탐험가 하딩은 이번 잠수정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해당 잠수정은 지원선이 잠수정 바로 위에 있을 때만 짧은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며, 위치정보시스템(GPS)과 통신이 작동하지 않는 등 연락 수단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잠수 용량을 크게 고려하여 약 96시간의 산소를 탑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시점에서는 탑승객들의 구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도 해당 잠수정은 3시간 동안 길을 잃은 적이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합니다.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의 논란
과학자들의 우려 및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의 지속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은 잔해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이타닉호는 약 100년 전에 많은 인명 희생을 야기한 장소로, 이를 무덤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은 계속되고 있으며, 타이타닉호 잔해는 음료수병과 맥주병으로 뒤덮였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의 수색 작업
미 해안경비대는 현재 수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외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자산을 동원하여 관광 잠수정의 위치 파악과 탑승자 구조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서양에서 무사히 잠수정과 탑승자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photo by Richard Segal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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