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10주년 기념 페스타에 모인 아미들
날씨와 불편함에도 수많은 팬들이 참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에는 전 세계 아미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지켜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불쾌한 한낮 30도의 더위 속에서 약 10만명(경찰 추산)의 팬들이 “보라색 물결”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비티에스의 히트곡인 “낫 투데이”와 “버터” 등이 흘러나오면서 팬들은 열정적으로 노래에 함께 몸을 흔들었습니다. 필리핀에서 휴가를 내고 참여한 7년차 아미인 에이프릴 티(40)는 “BTS가 좋은 이유는 다른 가수들보다도 팬들과의 소통이 긴밀하기 때문이고, 그들의 노래 메시지는 항상 좋아서 들으면 힘이 됩니다”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누엘라(21)는 “BTS가 좋은 이유는 가사에 울림이 있어서”라고 말했습니다.
팬들이 가장 기다린 행사와 열광
행사 중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행사는 BTS 그룹 리더인 알엠(RM)의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저녁 8시30분에 시작된 불꽃쇼였습니다. 비티에스의 “피, 땀, 눈물” 곡을 시작으로 팬으로 변신한 서송이(31)씨는 “운좋게 ‘김남준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3천명 안에 들어서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최근 비티에스가 단체 활동을 못하고 있고 큰 오프라인 행사도 거의 없어서 아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지 않아서, 이렇게 응원하고 새로운 아미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오늘 하루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팬들은 열창과 춤을 통해 BTS와의 소통을 즐기고, 각 멤버가 추천한 선곡 리스트를 받는 부스에서 기다림을 견뎌내며 팬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안전 조치와 신경 써야하는 문제들
이런 대규모 행사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630여명의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이 배치되었고, 주최 측도 2천여명의 안전 요원을 투입하여 질서를 유지하였습니다. 경찰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 도로와 여의상류 나들목, 국제금융로 등 주변 구간을 통제하고, 방송차 5대 등을 배치하여 인파를 분산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주최 측은 최대 30만명, 70만명까지 팬들이 몰릴 수 있다고 보고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신경쓰고 있습니다.
팬들의 열정과 BTS의 인기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리기 위한 이번 페스타는 수많은 아미들의 열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는 BTS가 음악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BTS는 좋은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가사에 울림을 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열정과 사랑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BTS의 인기와 팬들의 사랑은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팬들은 더 이상의 행사들을 기다리며 BTS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 photo by KAL VISUALS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
당신이 읽고 싶을지도 모르는 !
- [영상구성] ‘BTS 페스타’ 전 세계 아미들, 여의도에서 집결
-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한국 사랑 들썩이다!
- [EDITORIAL EXPLORATION]
브루노 마스,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 노래 가사 ‘보고싶어요’로 개사… 한국과의 문화 교류 촉진을 통해 감동의 메시지 전달[TITLE]
한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감동의 메시지 전달하는 브루노 마스의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 ‘보고싶어요’ 개사 - 서울에서 발생한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 간의 집단 몸싸움 사건에 대한 뉴스 제목을 제안해 주세요.
- “의료의 이상과 타격: 병원 인근 거주한 주석중 교수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 보행자 안전사고와 의료진 업무 현실 간의 갈등 반영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의사’
- 베트남 정보통신기술산업, 매출 증가세…작년 1480억달러,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