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진 여당, 이틀째 ‘아웃사이더’ 안철수-이준석의 ‘자빠졌네’ 논쟁만
2023년 10월 13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이틀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선 안 의원이 한 유세 참석자의 발언에 대해 “XX하고 자빠졌다”라고 말한 것을 논쟁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지적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17.15% 포인트 차이로 크게 패배한 후에도 당 내에서의 쇄신책이 나오지 않고, 대신 비주류인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사이의 공방만 크게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여당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안철수와 이준석의 발언 공방
안철수 의원은 지난 9일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의 유세 과정에서 한 시민의 발언에 대해 “XX하고 자빠졌죠?”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안 의원이 유세차에 올라가 막말을 했다. 진(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디스한다고 ‘XX하고 자빠졌죠’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준석 제명 서명운동
안철수 의원은 지난 12일 SNS에 이준석을 제명해야 한다며, “당 윤리위원회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이준석이 저지른 해당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우리 당에 비판적인 시민이 던진 욕설로 생각해서 유머로 승화시킨 것이었다”며, “내부 총질로 연명하며 청년들에게 아무런 귀감이 되지 않는 이준석은 이제 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말도 안 되는 내용을 길게 쓰고 자빠졌죠?”라고 반응했다. 안 의원은 13일에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이준석 제명을 요청했다.
자빠졌네 논쟁의 의미
이번 “자빠졌네” 논쟁은 당 내에서 대표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통해 여당의 리더십 문제와 당 내 분열의 심화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이준석의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과 안철수의 총선에 대한 의욕 표출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시사평론 및 조언
이번 안철수-이준석의 “자빠졌네” 논쟁은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보여주는 사례로 생각될 수 있다. 여당 내에서 이런 논쟁이 계속되는 한 정당의 통일된 리더십과 강한 정치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여당 지도부는 이번 갈등을 해결하고 당 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자유로운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정치인들은 공론장에서 발언할 때 자신의 의견을 확고하게 표명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러한 발언이 공격적이거나 모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 사회적으로 건전한 토론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정치인들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호간의 의견 교환을 통해 더 나은 정치적 토론과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치적 리더십을 위해
여당 내에서 이러한 “자빠졌네” 논쟁이 계속되는 한 정치적 리더십은 강화될 수 없다. 여당 지도부는 이번 갈등을 해결하고 통일된 의견을 형성하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또한, 정치인들은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로 토론에 임해야 한다. 정치적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토론과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photo by Rosemary Ketch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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