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TV] 지오디와 진성, 음악과 함께 빛나다

추석 TV: 지오디, 김연자, 진성… 명절엔 음악

지오디의 연휴 콘서트

한국방송(KBS)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그룹 지오디(god)는 내년 데뷔 25주년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지난 9월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대공연장에서 연 콘서트의 실황을 방영할 예정이다. 지오디는 약 150분 동안 여러 곡들을 부르며 야외무대의 장점을 활용하여 불꽃쇼와 드론쇼도 선보인다고 한다.

김연자와 진성의 듀엣 무대

또한 김연자와 진성은 올해 명절을 맞이하여 함께한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을 선보인다. 김연자와 진성은 각각 트로트 가수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연자는 대학 축제에서 ‘아모르 파티’로 무대를 선보였고, 진성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며 젊은 팬들과 교감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둘의 첫 듀엣 무대와 국악인 박애리와 남상일, 댄스팀 생동감 크루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연도 기대할 수 있다.

치매 예방에 대한 운동과 식단

교육방송은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과 식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치매는 공포의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운동법과 식단을 소개하며, 현재 대한민국 전국에 약 93만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10%에 해당한다는 데이터를 전달한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치매 전후 관리법을 알아보며, 치매 구분법, 치료의 골든타임, 가짜 치매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영탁과 그의 일상

트로트 가수 영탁은 추석 특집으로 자신과 그의 매니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영탁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그의 현장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콘서트에서 부른 인기 곡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폼 미쳤다’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영탁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고 팬들은 이미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열기를 높이고 있다.

부부와 반려견

성준과 진수 부부는 석달 전 경기도의 한 전원주택으로 이사하여 반려견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내가 중학교 시절부터 키운 반려견 다섯 마리를 돌보며 하루를 보내는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침에는 산책을 시키고 밥과 영양제를 주며 음악도 틀어주는 등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만들며, 아픈 기억을 잊게 해주려는 노력도 보여진다.

대리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한국기행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을 보느라 여행을 갈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방송은 ‘땅끝이 좋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28일에는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하는 자전거 여행자 박주하와 파이프오르간 제작자 홍성훈이 땅끝마을을 안내하며 다양한 경험을 돌려준다. 29일에는 작가들을 위한 무료 집필 공간인 토문재를 소개하며,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이정표를 제시한다.

OTT 드라마 ‘도적’과 ‘최악의 악’

마지막으로, OTT 플랫폼에서는 추석을 맞아 기대작 드라마들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도적: 칼의 소리’라는 9부작 드라마를 22일에 공개하였고, 디즈니플러스는 ‘최악의 악’을 2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적: 칼의 소리’는 일본의 돈, 중국의 땅, 조선의 사람이 모여 있는 간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한 동욱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경찰 준모(지창욱)의 잠입 수사기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과 ‘신세계’를 감독한 한동욱 감독이 연출한다.

이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 영탁의 일상, 부부와 반려견의 이야기,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그리고 OTT 드라마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음악과 문화를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