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결승 1차전, 역대급 명승부 펼쳐져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 12회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크레즐, 포르테나, 리베란테의 ‘결승 1차전’ 무대가 역사적인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경연 방식 및 관객 참여도
최종 우승을 향한 파이널 라운드는 결승 1차전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 2차전까지 모두 두 번의 경연에 걸쳐 치러지며, 결승 1차전은 400명의 국민 판정단과 함께 진행되어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특히, 국민 판정단의 참여는 무려 6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팬텀싱어’ 역사를 함께한 MC 전현무는 이에 대해 “너무 흥분된다. 관객들의 함성과 열기를 느껴본 게 얼마 만이냐”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각 팀의 열정과 포부
결승 진출 3팀인 ‘크레즐’, ‘포르테나’, ‘리베란테’는 각각의 팀 색깔을 드러내며 무대에서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크레즐’은 성악, 국악, 뮤지컬, 아이돌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진정한 크로스오버 팀으로, ‘포르테나’는 각기 다른 개성의 테너 4인방이 뭉친 팀입니다. 최연소 팀인 ‘리베란테’는 멤버 전원이 2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젊은 에너지로 뭉친 팀입니다. 이들은 모두 최종 우승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며 무대에 올랐습니다.
경연 결과
결승 1차전은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팀은 두 곡씩, 총 여섯 개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프로듀서 점수 600점에 ‘국민 판정단’ 400인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수로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크레즐’은 제시 앤 조이의 ‘¡Corre!’를 선곡하여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오버를 선사하며 97점의 기록으로 1차전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포르테나’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Neapolis’를 선곡하여 고품격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벽하게 이뤄내며 벅찬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리베란테’는 ‘낙원의 밤’을 들려주며 강렬한 감성을 전달했습니다.
프로듀서와 국민 판정단의 의견
윤종신 프로듀서는 ‘국민 판정단’의 참여가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면서 “실력 차이는 크게 없을 것이다. 관객들 앞에서 얼마나 자신의 퍼포먼스를 더 멋지게 배가시키는지 스타성을 볼 생각이다”라며 결승 1차전 관전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 ‘팬텀싱어4’ 결승 1차전에서는 3팀이 모두 소화하기 어려운 역대급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결승 2차전에서는 누가 최종 우승자의 자리에 오를지, 누구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photo by Tom S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