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내 발견된 흰개미 초등 침해 우려 발표
흰개미 발견 현황
국내에서 발견이 보고된 적 없는 흰개미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확인되어, 환경부는 이를 신속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환경부의 조사 결과, 해당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과의 크립토털미스(Cryptotermes)속 흰개미로 확인됐다. 이러한 종은 북미와 동남아시아, 호주 등이 원산지로, 현재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이미 흰개미 종이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종은 국내 토양과 닿아 있는 건물뿐만 아니라, 전통한옥, 목조문화재 등 피해 우려가 있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서는 즉각적인 대응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
흰개미는 목재 건축물 및 자재에 대한 침해로 악명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 퍼질 경우 기존 국내 흰개미들과는 달리 토양과 이격된 전통한옥, 목조문화재 등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 미국, 호주 등에서는 흰개미 피해를 화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놓고 방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환경부의 대응방침
환경부는 이번 발견을 앞으로 방제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인식하며, 대응방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먼저, 국립생태원 외래생물신고센터에 흰개미 발견 시점에 즉각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한, 개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흰개미 분향제와 같은 방제제품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경부나 해당 지자체에 대응을 의뢰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
환경부의 대응방침을 보면 개인과 사회의 책임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을 잘 알고,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전통한옥, 목조문화재 등 흰개미의 침해가 예상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더욱 경계와 대비책이 필수적이다.
결론
외래종 흰개미의 발견은 우리나라의 생태계와 환경에 큰 위협을 끼치고 있다. 각 개인과 사회의 책임감과 노력이 이번 발견을 미리 예방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수많은 흰개미 종을 침해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폐해일 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불균형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국민 모두가 함께 인식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photo by Milad Fakur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