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이 모인 여의도 BTS 페스타의 충격적인 광경을 통해, 땡볕에 쓰러지는 ‘아미’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방탄소년단(BTS)의 10주년 기념 축제, 아미들의 열기와 열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에는 10만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17일 오후,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페스타로 북적였다.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들)가 열애와 열도에도 불구하고 모여들었다. 한낮에도 불구하고 약 10만명(경찰 추산)의 팬들이 ‘보라색 물결’에 동참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BTS의 인기는 여전하며 데뷔 이후 10년 동안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였다.

팬들의 열기가 국경을 넘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휴가를 내고 날아온 ‘아미‘인 에이프릴 티(40)는 “BTS가 좋은 이유는 다른 가수들보다도 팬들과의 소통이 긴밀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노래 메시지는 항상 좋아서 들으면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인 마누엘라(21)도 마찬가지로 “비티에스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사에 울림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BTS의 음악은 다양한 세대와 국가의 팬들에게 건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과의 강한 정신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행사에서 작별 인사한 알엠(RM)

팬들이 가장 기대한 행사는 비티에스 그룹 리더인 알엠(RM)의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저녁 8시30분에 시작하는 불꽃쇼였다. 알엠은 행사에서 팬들에게 학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함께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팬들은 그의 인사에 감동하였다. BTS는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는 가수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고온과 단체 활동 중단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

뜨거운 햇빛과 수많은 팬들의 참여로 인한 안전 문제

행사 장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은 30도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참가자들은 열사병과 쓰러진 사람들을 목격하였으며, 의료센터에서는 14명의 상처자와 탈진자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경찰과 주최 측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안전 요원을 배치하였다. 또한 경찰은 인파 분산을 위해 밤에도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디토리얼: 팬덤과 아티스트, 그림의 양면성

BTS의 10주년 기념 페스타에 참여한 총 10만명 이상의 아미들은 그들의 애정과 열애를 표현하며 행사를 즐긴다. 이러한 팬들의 열기는 그들이 BTS와의 강한 정신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팬들은 BTS의 음악과 가사를 사랑하며 그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팬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용기를 얻고, 힘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팬덤은 때로는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아티스트는 그들의 음악과 예술적 작품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주지만, 그들도 사람으로서의 개인적 공간과 사생활이 있다. 팬들은 아티스트를 숭배하고 그들에게 헌신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일 수 있지만, 그들의 개인적 경계를 침범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팬덤은 존중과 사랑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아티스트와의 상호작용은 건강하고 존속할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상호작용의 중요성

BTS의 경우, 그들은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아티스트로서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다양한 세대와 국가의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과의 강한 정신적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상호작용이 충분히 가능하며, 팬들이 그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것을 통해 아티스트의 열망과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리한 경계와 존중이 필요한 팬덤

팬덤은 존중과 사랑,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팬들은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사랑할 수 있으며, 그들과의 상호작용은 서로간에 도움과 영감을 주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팬덤이 너무 과도한 경우,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으며, 불합리한 기대와 요구가 발생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팬들은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고, 상호작용이 양쪽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화롭게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결론

BTS의 10주년 기념 페스타는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팬들의 열정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팬덤은 BTS와의 강한 정신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는 중요한 공간이다. 그러나, 아티스트와 팬들은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고 조화롭게 상호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들은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지지함으로써 그들의 열망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