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춘만, 환경을 담아낸 작품
한국의 중공업 현장을 담아내는 작가
사진작가 조춘만은 1970~80년대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용접사로 일했고, 2003년에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산업사회의 변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중공업 현장을 소재로 하는 《Industry Korea》라는 연작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여러 차례의 전시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작품 노트
조춘만 작가는 인체의 수많은 혈관처럼 얽혀있는 광대한 산업현장의 철 구조물들을 찍었습니다. 작가는 “많은 산업들이 타임머신을 탄 듯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와 함께한 추억이 회색으로 바래져가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산업현장의 철 구조물들이 나와 함께 남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조그마한 필름에 이들을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울산 국제 환경 사진 페스티벌
조작가 조춘만의 작품은 울산 국제 환경 사진 페스티벌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 국제적인 차원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고민을 이끌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입니다.
사진을 통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
조작가 조춘만의 작품에서 우리는 인간의 과도한 소비, 산업 발전에 따른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철 같은 존재가 다가오면서 침묵하는 주변 자연, 이러한 작품을 보며 우리는 인간이 일으키는 환경 문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조작가 조춘만의 작품은 우리 삶의 유한함을 생각하게끔 만들어줍니다. 사진 작품을 보며 인간의 삶이 얼마나 연약하고 빠르게 변하는 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고와 조언
조춘만 작가의 작품은 우리에게 많은 회고와 조언을 던져주는 작품입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삶을 바탕으로 ‘기억’과 ‘시간’이라는 주요주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현재 이러한 환경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더욱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며, 현재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photo by Felix Mitterme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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