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대 규모의 슈퍼 블루문 등장

오늘 올해 가장 크고 둥근 슈퍼 블루문 뜬다

저녁 올해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 등장

오늘 저녁, 올해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이 뜹니다. 이번 보름달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뜨는 것으로, ‘슈퍼 블루문’으로도 불립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14년 후에야 다시 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슈퍼문과 슈퍼 블루문이란?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뜨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이 때 달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뜨는 보름달보다 약 14% 크고 30% 더 밝게 보입니다. 이번에 뜨는 보름달은 8월 마지막 날에 가장 크고 둥근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달에는 보름달이 두 번 뜨는데,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이달에는 이미 2일에 블루문이 떴으며, 이번에 뜨는 보름달도 슈퍼문이므로 ‘슈퍼 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월 30일 이후 5년 반 만에 다시 등장한 슈퍼 블루문인데요. 다음 번은 2037년 1월 31일이 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관측 가능한 시간과 장소

슈퍼문은 날씨가 맑다면 전국 어디에서든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오전 10시 36분에 지구에서 가장 둥글고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달이 뜨는 시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오후 8시부터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문이 뜨는 날에 강연,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이들은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여 천문학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과 전망

이번 슈퍼 블루문은 14년 만에 다시 등장하는 특별한 현상입니다. 보름달의 아름다움과 천문학적인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날씨가 맑다면 누구나 이 아름다운 현상을 쉽게 관측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달이 뜨는 시간을 기다려 슈퍼문을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이 운영하는 관측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슈퍼 블루문에 대한 기사문의나 제보는 jebo23 카톡/라인으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