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h2>윤석열 대통령의 녹취록 공개와 이준석 전 대표의 반응</h2>
<h3>“애초에 싸움을 하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었구나“</h3>
<p>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 전 당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자, 이준석 전 대표는 “애초에 싸움을 하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당 전 국민의힘 관계자와의 통화를 보도한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해 “조작이라면 문을 닫아야 하지만, 사실이라면 그냥 윤핵관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윤석열 당계들, 욕은 안 하겠다“고 적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3개월 내에 당 대표를 끌어내리려고 입당한 사람들이니 애초에 수많은 비상식이 작동했겠지“라며 규탄했다.</p>
<h3>윤석열 대통령의 입당 전 발언</h3>
<p>이번에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국민의힘 입당 전부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해당 녹취록에서 “많은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나 당원들이 빨리 들어와서 국힘을 접수해서, 이게 지금 이준석이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이다. 3개월짜리“라는 발언을 했다. 그는 또한 “국힘에 좀 많이 입당해갖고 당원을 100만 명 이상 좀 만들어주셔“라며 “국힘에 지도부 다 소환해. 바꿔버려. 전부“라고 이야기했다.</p>
<h3>이준석 대표 변동에 대한 우려</h3>
<p>윤 대통령의 발언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변동과 이준석 대표의 해임이 예상될 정도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당원을 왕창 늘려가지고 국힘 내부를 갖다 뒤엎어 엎은 다음에 3개월 안에 ‘쇼부‘ 난다“라며 “그래서 (대통령) 후보 되면 비대위원장이 돼갖고 당대표부터 전부 해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내부의 변화와 이준석 대표의 해임을 통해 당을 재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p>
<h2>윤 대통령의 정권 교체와 대통령 자리에 대한 의견</h2>
<h3>대통령 자리에 대한 솔직한 의견</h3>
<p>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정권교체하러 나온 사람이지 대통령 하러 나온 사람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자리도, 그런 자리 자체가 귀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거는 어쨌든 엎어줘야 되고“라며 “그리고 국힘에 이걸 할 놈이 없다“라고도 밝혔다. 대통령 자리에 대한 본인의 소명이나 비전보다는 ‘정권 교체‘ 자체를 목적으로 대선에 출마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그는 “입당을 하더라도, 그거는 그야말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한 거지, 국힘의 보수 당원이 되기 위해서 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p>
<h3>국힘과 제3지대 정당에 대한 태도</h3>
<p>윤 대통령은 ‘제3지대‘ 정당을 만드는 데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면서, 국민의힘에 대한 불신에도 불구하고 입당의 필요성을 여러 번 언급했다. 그는 “이 정권의 연장을 막기 위해서는 어찌됐든 국힘하고 다 손을 잡아야 된다“라며 “국힘에서 후보를 다 뽑고 나서 다시 제3의 지대에서 국힘과 원샷 경선을 하는 거 있잖아, 그것도 굉장히 위험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주장은 “그거 잘못되면 그냥 민주당 정권에다가 떡 주는 것밖에 안 된다“는 것이었다. 윤 대통령은 “국힘 싫어하는 거 제가 100배 알고, 저는 선생님보다 국힘 더 싫어한다. 제가요, 민주당보다 국힘 더 싫어한다“고 주장했다.</p>
<h2>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응</h2>
<h3>“대선 공작 물타기... 입당 전 사적 대화 보도는 부적절“</h3>
<p>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녹취록 공개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런 시기에 그런 보도를 했다는 자체가 김만배–신학림의 대선 공작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라며 “그리고 그 사안은 저희 당에 입당하기 전에 사적인 발언에 가까운 이야기를 이렇게 보도하는 것이 극히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협조가 잘 되고, 또 같은 방향으로 국정운영 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분열의 의도가 있다“라며 “특히 선거를 앞두고 이런 시기에, 대선 공작이 밝혀져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굳이 이 시기에, 입당하기 전에 사적인 대화에 가까운 그런 것을 보도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p>
<h3>윤 대통령과 통화한 관계자의 정체</h3>
<p>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한 관계자는 8월에 KBS 보도에 등장한 인사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KBS는 지난 1월에 강신업 변호사의 출마를 자제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전화를 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이미 윤 대통령의 입당 이전부터 지지자 모집과 정당 내부 변동에 대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이 방미 중 발언에 대한 구설에 오르는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국민의힘 관계자가 MBC 앞에서 관제데모를 지시한 정황 또한 공개했다.</div><div>Politics–정치,윤석열,국민의힘,녹취보도,논란,에디토리얼,탐색,</div>
<< photo by Rosemary Ketch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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