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대유행에 따른 먹방 문화의 부상과 쯔양의 ‘킹크랩’ 도전”

쯔양, 킹크랩 먹었다가 정치색 논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

쯔양(본명 박정원)은 86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최근 그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구입한 8kg의 킹크랩을 먹는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 영상은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선보인 것으로, 일각에서는 국내 어민과 수산업자 살리기를 위한 ‘애국 먹방’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영상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위축 우려와 연관되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적인 논란

일부 댓글 창에는 “이 시국에 굳이 수산물 먹방을 해야 하나”라는 의견과 “먹방 유튜버가 먹방했는데…”라는 의견들이 제기되었다. 특히, 쯔양이 이번에도 일본 기업인 산토리홀딩스의 하이볼 음료를 후원받았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일각에서는 쯔양이 이번 영상을 선보인 것으로 보아 그의 정치적인 성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도 있다.

먹방 콘텐츠의 역할

먹방은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이다. 이러한 먹방 콘텐츠는 다양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달하여 그들의 궁극적인 식욕을 자극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먹방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위보다는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선, 먹방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은 우리의 삶과 문화의 일부로서, 다양한 음식을 시도하고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문화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먹방은 이러한 음식의 다양성과 문화적인 특징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먹방은 소통과 공감을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먹방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을 작성함으로써, 그들은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먹방은 시청자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음식을 통한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책적 대응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윤석열은 수십만원어치의 수산물을 구입하여 이를 당분간 자신의 식사로 활용하겠다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하여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핵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튜버 쯔양과 같은 먹방 컨텐츠 제작자들은 자신의 콘텐츠가 문화개선, 소통, 공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쯔양은 수산물 먹방을 통해 국내 수산업을 위기로부터 구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선보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며, 수산물 소비를 제한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인들을 최소화해야 한다. 먹방 컨텐츠 제작자들은 자신의 영상에서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소비 장려를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결론

쯔양의 킹크랩 먹방 영상을 둘러싼 정치적인 논란은 수산물 위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형성되었다. 하지만 먹방은 단순한 음식 소비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문화적인 측면과 소통, 공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먹방 컨텐츠 제작자들은 자신의 콘텐츠가 수산업을 지원하며 문화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