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22-2023시즌 감독 교체 행렬
2023년 5월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에서 가장 감독 교체가 많았던 시즌으로 남았다. 경질과 감독이 총 14회에 이르는 전례 없는 감독 개편의 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도중 두 차례나 감독 경질을 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팀들은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이다.
EPL 경쟁이 치열한 이유
이번 감독 교체 행렬은 EPL이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 리그인지 보여준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20년 EPL 우승을 이끈 리버풀을 이끄던 위르겐 클롭 감독조차도 시즌 중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이 언급될 만큼이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 성적 때문에 내가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팀 성적이 더 나빠진다면 자진해서 경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감독 교체 작업은 진행 중
EPL 팀들의 감독 교체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다. 첼시는 프랭크 램퍼드 임시 감독 후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하지만, 각각 로이 호지슨, 라이언 메이슨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 크리스털 팰리스와 토트넘은 아직 이후 감독을 정해지지 않았다.
결론
EPL 2022-2023시즌은 전체 20개 팀 중 9개 팀만이 시즌을 시작했던 감독과 같은 감독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소 한 번 이상 EPL 경기를 지휘한 감독은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EPL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결과이고, 이후 EPL 팀들의 감독 교체 작업에서도 담론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 photo by Md Mah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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