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다신 안 씌워
소래포구 상인들 큰절에도 ‘싸늘’
지난 주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상인들의 큰절 장면이 관측되었습니다. 상인들은 거리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자세를 취하였으며, 현수막에는 ‘고객신뢰 자정대회’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소래포구전통어시장상인회와 인천수협소래어촌계 등 주요 단체에 가입된 상인 100여 명에 의해서 기획 및 진행되었습니다.
고객 불만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지나친 가격과 고객을 혹사하는 행태 등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사연이 게시되었는데, 이로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꽃게를 사러 소래포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리가 다 잘린 꽃게 사진을 올리며 “꽃게를 얼마나 많이 달려도 다리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자정 캠페인
이번 자정 캠페인은 이러한 상인들의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시도였습니다. 소래어촌계장은 “꽃게 다리 사건을 통해 자정대회는 반성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게 와닿지 않는 큰절
하지만, 이번 상인들의 큰절에 대해서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다, 큰절은 잘 받지만 신뢰는 잃었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이러한 자정 대회를 통해 상인들이 진심으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상인들의 행태가 지나치게 많아 신뢰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색과 그림자
이번 사건에서 보여진 바와 같이 소래포구 어시장은 자존심과 이익 욕구에 사로잡힌 행태로 인해 많은 문제들을 겪어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바가지 요금과 상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깊은 사회적, 철학적 문제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상인과 고객의 관계
소래포구 어시장의 문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상인과 고객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이는 사회적인 교감과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상인은 이권을 지키고 이익을 채우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소래포구 어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문제입니다.
고객은 그저 구매자로만 인식되며, 비교적 의식이 낮은 존재로 취급됩니다. 이는 상인과 고객 사이의 갑과 을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상인은 이를 이용하여 이익을 채우려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솔루션은 무엇인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인과 고객의 상호 이해와 신뢰가 필요합니다. 상인은 고객을 잘 이해하고, 고객에 대한 불만과 요구를 경청해야 합니다. 또한 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요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고객 역시 상인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본인의 권리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합니다. 불만이 생겼을 때는 상황을 침착하게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소래포구 어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교감과 협력의 기반이 됩니다.
이러한 노력은 소래포구 어시장 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과 상업지구에도 확대되어야 합니다. 소비자의 의식이 변하고, 상인의 윤리 및 사회적 책임이 높아지면, 더 행복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 국가 차원에서의 변화와 교육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더 나은 상인과 고객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photo by Kelly Sikkema >>
이미지는 설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실제 상황을 정확히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