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가 울려퍼진 피렌체,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의 행복

우상혁, 이탈리아에서의 업적에 대한 반응

한국 육상 선수 우상혁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30m을 넘어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이탈리아 팬들은 ‘WOO’라는 함성을 외치며 응원했다. 우상혁은 도착한 한국에서도 이탈리아 팬들의 열정을 떠올리며 짜릿한 순간을 되새겼다. “외국 팬들이 내 성을 외치는 걸 듣는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모두 참가하고 싶을 정도로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선수로서 주목받는 것에 대한 의지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이룬 업적으로 인해 많은 찬사를 받았고, 이와 같은 주목은 자신에게 더 큰 자신감과 의지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나는 관심을 받으면 더 잘하는 선수다.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을 때 의기소침했던 기억도 있다”며 “최근에는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

우상혁의 메시지에 담긴 교훈과 추천

대회에서 우승하고 선수로서의 목소리를 내는 우상혁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성과를 이루는 것만큼이나 선수로서의 자세, 좋은 태도, 그리고 국내외에서 주목받았을 때 마음 가짐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이루었을 때 겸손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