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8번째 발롱도르…역대 최다·비유럽 리그 최초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8회 수상으로 역사를 새로 썼다

메시의 발롱도르 기록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에 뽑혔다. 이는 메시에게 있어서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며, 이 기록은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에 따라 메시는 이전에 자신이 세운 최다 기록을 한 번 더 깨는 결과를 얻었다. 메시의 수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알나르스)를 제치고 달성되었으며, 2위 호날두와의 격차도 2회에서 3회로 벌어졌다.

메시의 이번 수상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의 연결고리가 있었다. 이전까지 메시는 프로 데뷔 이후 라리가(10회), UEFA 챔피언스리그(4회), 리그1(2회), 코파 델 레이(7회) 등 여러 우승을 경험했지만 월드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메시는 탁월한 활약을 펼쳐 아르헨티나에게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이는 그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월드컵 국가대표로 나선 후 5번째의 월드컵 참가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메시는 혼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과 비유럽 구단 소속 선수의 기록

메시의 이번 수상은 발롱도르 사상 처음으로 비유럽 구단 소속 선수의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수여되어왔지만, 항상 유럽 구단 소속 선수들에게 수여되었기 때문에 이번 메시의 수상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비유럽 축구 선수들은 경쟁이 심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메시의 이번 수상은 비유럽 축구 선수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순위

한국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후보군에 오른 수비수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발롱도르의 의미와 메시의 업적 평가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상은 선수들의 개인적인 노력과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는 것이며, 축구 선수로서의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다. 메시는 그동안의 성적과 기여를 통해 이 같은 영광을 8번이나 안은 것이다. 그의 발롱도르 수상은 그가 그간 축구 역사에 남긴 업적을 인정받는 것과 같다. 그는 뛰어난 기술과 비범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월드컵 우승까지 이룬 것으로 그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이러한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은 그가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한 것이다.

김민재와 한국 축구의 향후 전망

김민재의 22위 기록은 한국 축구 선수로서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비수로서 이러한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는 것은 그의 실력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김민재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할 수 있다. 그는 메시와 같이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축구는 그의 성공에 큰 기대와 응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